[해외여행] 호주 멜버른 기초 여행 정보 및 추천 관광지

호주 멜버른 여행을 추천합니다.

1. 멜버른 기초 정보

- 멜버른 정보

 호주 대륙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호주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드니 다음으로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현대식 건물과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남반구의 유럽이라고도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힙니다.

 

- 비행 / 비자

 한국(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10시간 30분 소요되며 왕복 최저가는 1회 경유하는 노선으로 약 51만원입니다. (2025.02.07 기준) 직항 노선은 현재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3월 2일까지 주 2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멜버른 공항(Melbourne Airport, MEL)으로 멜버른 시내에서 약 20km 떨어진 툴라마린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주 여행 시 ETA 비자가 필요하며 입국일 기준 최대 3개월 체류할 수 있습니다. ETA 비자는 Australian ETA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기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로 11월~3월이 온화하여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호주의 겨울은 한국보다 따뜻하고, 여름은 덥지 않아 대체적으로 여행하기 좋은 날씨이지만 기후 변화가 변덕스러워 하루에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 환율 / 환전

호주 달러(AUD) 1 AUD = 907.77원 (2025.02.07 기준)

호주 내 환전소에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호주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가장 환율이 좋습니다.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가 적은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환전은 최소한만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멜버른 추천 관광지

- 유레카 스카이덱 (Melbourne Skydeck)

 호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멜버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2006년에 완공된 91층 건물이며 전망대는 88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00m 높이에서 랜드마크와 주변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전면이 유리로 된 더 에지(The edge)에서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이나 밤에 방문하면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과 야라강이 어우러져 더욱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 멜버른 동물원 (Melbourne Zoo)

 멜버른 시내에서 약 4km 떨어진 로얄 파크 내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원으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1862년에 개장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의 희귀 동물도 볼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끊임없이 동물 쇼가 진행되므로 방문 전에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물원 입장료는 제휴된 곳에서 미리 예매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여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멜버른 동물원 공식홈페이지 : http://zoo.org.au

 

-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멜버른 시내에 위치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약 75,000개 이상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건물외관부터 다양한 조각상이 펼쳐져 있으며 내부에는 유럽의 고전 회화부터 현대 미술, 아시아 예술, 호주 원주민 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모네와 같은 유명 화가들부터 한국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별전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여 현지 사람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합니다. 특별전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다양한 투어가 준비되어 있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 http://ngv.vic.gov.au

 

 - 호시어 레인 (Hosier Lane)

 멜버른의 스트리트 아트를 대표하는 장소로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벽면에 그려져 있어 스트리트 아트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배경이 되어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공간으로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관광을 위해 가기보다는 잠깐 들러 자유로운 예술 문화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멜버른 박물관 (Melbourne Museum)

  칼튼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방대한 전시물을 자랑하는 박물관으로 과학, 자연사, 인류학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공룡 화석들과 고대 생물,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및 식물들이 펼쳐져 있으며 멜버른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터랙티브한 전시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박물관에서는 시즌별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 공식홈페이지에서 전시 주제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멜버른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 https://museumsvictoria.com.au/melbournemuseum

 

-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Flinders Street Station)

 야라강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1854년에 건설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입니다. 멜버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독특한 노란색 외관과 아름다운 시계탑이 특징입니다. 현재에도 교통의 중심지로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멜버른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많으며 역 주변에는 카페와 상점들이 많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씨 라이프 멜버른 아쿠아리움 (SEA LIFE Melbourn Aquarium)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입니다. 15개의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약 10,000 마리의 다양한 해양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터널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상어와 가오리들이 머리 위로 헤엄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극존에서는 수많은 황제펭귄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바다악어인 핀자라를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멜버른 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

 1845년에 개장한 영국식 정원으로 약 38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12,000 종 이상의 식물을 보유한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멜버른을 대표하는 식물원 중 하나입니다. 입장료가 무료이며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사진 찍고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장소입니다. 곳곳에 위치한 벤치에 앉아 호수와 다양한 조각상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문라이트 시네마에서 야외 영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 피츠로이 가든 (Fitzroy Gardens)

 19세기 유럽식 정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멜버른의 오래된 도시공원 중 하나입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조경이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어처 빌리지와 캡틴 쿡의 오두막 등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습니다.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로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며 멜버른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