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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해외여행] 이탈리아 베네치아 기초 여행 정보 및 추천 관광지

by 무럭무럭 웅이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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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사진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을 추천합니다.

1. 베네치아 기초 정보

- 베네치아 정보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의 중심으로 12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식 표현으로 베니스로도 알려져 있는 도시입니다. 도시 전체에 수로가 있고 배를 타고 다닐 수 있어 물의 도시로 유명하며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보기 힘든 매력적인 곳입니다. 운하를 따라 거리를 걸으면 어느 쪽으로 시선을 돌려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비행 / 비자

 한국에서 직항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무기 운휴 상태이며 현재는 최소 1회 이상 경유를 해야 합니다. 터키로 경유하는 경우 최소 14시간 40분 소요되며, 파리로 경유하는 경우 왕복 최저가로 약 76만원입니다. (2025.01.09 기준) 가장 가까운 공항은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 (Aeroporto di Venezia Marco Polo, VCE)이며 본섬이 아닌 북쪽으로 약 8km 떨어진 육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행 목적으로 방문 시 최대 90일간 무비자로 체류 가능합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기

 봄(4월~5월)과 가을(9월~10월)에 맑고 선선한 날씨가 좋아 여행하기 가장 좋습니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성수기로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할 수 있으며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로 여행하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 환율 / 환전

 유로(EUR) 1 EUR = 1,503.89원

유로는 한국에서 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도시 방문 후 시내에서 환전하는 경우 수수료가 매우 비쌀 수 있어 반드시 환율과 수수료를 체크하여야 합니다. ATM기를 찾아 출금하는 것이 좋으며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카드를 미리 발급받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2. 추천 관광지

- 산 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대운하 근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도시의 상징이자 베네치아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입니다. 정치와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과거 나폴레옹의 찬사를 받은 광장으로 건축물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며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많이 모여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산 마르코 대성당 (Patriarchal Cathedral Basilica of Saint Mark)

 산 마르코 광장 내에 있는 곳으로 828년에 설립된 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성당입니다. 현재의 모습은 11세기에 완성되었으며 고딕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결합되어 독특한 디자인으로 외관은 화려한 모자이크와 황금 돔이 특징입니다. 내부는 빛을 받으면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스테인드글라스와 예술 작품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종교적,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예술적 가치도 높은 장소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 산 마르코 종탑 (St.Mark's Campanile)

 산 마르코 광장 내에 위치한 종탑으로 시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입니다.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높이는 약 99m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베네치아 섬과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습니다. 9세기에 건축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탑 중 하나였으나 한차례 붕괴 후 과거의 모습과 똑같이 재건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종탑의 종이 울리는 것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두칼레 궁전 (Dorge's Palace)

 산 마르코 광장 옆 9세기에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이 거주하던 곳으로 고딕 양식의 우아한 아치와 정교한 장식의 고딕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정치적, 행정적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던 곳으로 현재는 궁전 내부의 화려한 장식과 예술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고 통치자가 거주했던 곳인 만큼 웅장한 규모와 수많은 방을 볼 수 있으며 화려한 회화와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틴토레토와 베로네세의 작품 돋보입니다. 화려한 궁전에서 탄식의 다리를 거치면 감옥을 사용되었던 곳도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리알토 다리 (Rialto Bridge)

 대운하를 가로지르는 중심부에 위치한 다리로 상업의 중심지였던 리알토 시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1591년에 완공된 베네치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다리 위에는 수많은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 위에서 대운하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특히 저녁에 켜지는 조명은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 (Peggy Guggenheim Collection)

 대운하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페기 구겐하임이 개인 소장한 현대 미술 작품들로 시작된 미술관입니다. 1949년에 설립되어 피카소, 달리, 칸딘스키 등 20세기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독특한 조각 장품들로 장식된 아름다운 정원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작품의 수가 많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으며 내부 관람을 마치고 야외 테라스에서 운하를 바라보며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베네치아 시계탑 (St. Mark's Clock Tower)

 산 마르코 광장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시계탑은 15세기말에 지어져 시간뿐만 아니라 달의 위상, 조수의 흐름까지 보여주는 정교한 기계장치입니다. 시계탑의 외관은 화려하게 꾸며져 있으며 매일 정각에 시계탑 꼭대기의 청동 조각 두 인물이 움직이며 종을 쳐 시간을 알려줍니다. 역사와 중세 기술의 정교함을 감상할 수 있는 인상적인 장소로 시계탑 주변에서 사진을 찍으며 베네치아의 분위기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부라노 섬 (Burano)

 본섬에서 북쪽으로 약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전통적인 베네치아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부라노 수공예 레이스 제작을 볼 수 있는 박물관과 상점이 있어 잠시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이 섬은 포토존으로 특히 유명한데 섬의 집들이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상으로 칠해져 있어 색상마다 사진을 찍어 나열한 사진이 SNS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동화 같은 분위기로 유명해 유명인들의 화보나 광고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무라노 섬 (Murano)

 본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유리 공예로 유명한 섬입니다. 13세기부터 시작된 유리 공예는 현재에도 많은 유리 공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유리 작품들이 전시된 상점이 많아 형형색색의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눈이 즐거운 장소입니다. 실제로 작품들을 만드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섬 전체가 화려한 공예품으로 가득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리도 섬 (Lido)

 본섬에서 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매년 열리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19세기부터 고급 휴양지로 개발된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가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수영, 일광욕, 해양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여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으며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볼거리가 많아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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